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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 5억원,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이자 차이는 3년 차 153만원에서 30년 차 6,737만원까지 벌어집니다

2026-08-05

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어느 쪽이 이자가 적게 나가는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. 문제는 그 차이가 “30년을 다 채웠을 때” 기준이라는 점입니다. 실제로는 몇 년 안에 갈아타거나 집을 팔 계획인 사람이 많은데, 그 경우 두 방식의 이자 차이가 연차마다 정확히 얼마인지는 잘 다뤄지지 않습니다. 5억원을 연 4.3%, 30년 조건으로 빌렸다고 가정하고,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시점별 누적 이자 차이를 실제 계산기 로직으로 뜯어봤습니다.

기본 조건

  • 대출원금 5억원, 연 금리 4.3%, 대출기간 30년(360개월)
  • 원리금균등 월 상환금: 2,474,357원 (360개월 고정)
  • 원금균등 첫 달 상환금: 3,180,556원 → 마지막 달 1,393,866원까지 감소

연차별 누적 이자 차이

보유 연차원리금균등 누적이자원금균등 누적이자차이
3년 차62,894,34361,364,5841,529,759
5년 차102,854,11198,690,9724,163,139
7년 차141,072,663133,150,6957,921,968
10년 차194,790,495179,465,27815,325,217
15년 차273,195,595242,322,91730,872,678
20년 차334,830,223287,263,88947,566,334
30년 차390,768,600323,395,83467,372,766

3년 차 기준 이자 차이는 1,529,759원으로, 두 방식 중 무엇을 골라도 큰 차이가 아닙니다. 하지만 같은 대출을 30년까지 유지하면 차이는 67,372,766원까지 벌어집니다. 갈아타거나 매도할 계획이 있는 시점을 먼저 정해야 이 표에서 어느 줄을 봐야 할지 알 수 있는 구조입니다.

차이가 벌어지는 속도는 일정하지 않습니다

연차 구간별로 매년 얼마씩 차이가 늘어나는지 계산해보면, 격차가 커지는 속도는 대출 기간 내내 똑같지 않습니다. 15~20년 차 구간에서 연평균 3,338,731원으로 가장 빠르게 벌어지고, 그 이후로는 오히려 증가 속도가 둔화됩니다.

구간연평균 격차 증가액
0년 → 3509,920원/년
3년 → 51,316,690원/년
5년 → 71,879,415원/년
7년 → 102,467,750원/년
10년 → 153,109,492원/년
15년 → 203,338,731원/년
20년 → 301,980,643원/년

원금균등은 원금을 매달 동일하게 갚기 때문에 잔액이 원리금균등보다 항상 더 빨리 줄어들고, 그만큼 잔액에 붙는 이자도 함께 줄어듭니다. 대출 초반에는 두 방식의 잔액 차이 자체가 작아 격차의 증가 속도도 느리지만, 중반부로 갈수록 잔액 차이가 누적되며 격차 증가 속도가 빨라집니다. 다만 만기가 가까워지면 두 방식 모두 잔액이 0으로 수렴하면서 격차 증가 속도도 함께 꺾입니다.

초반 상환 부담도 함께 봐야 합니다

원금균등의 첫 달 상환금 3,180,556원은 원리금균등 월 상환금2,474,357원보다 706,199원 더 큽니다. 3~5년 안에 갈아타거나 매도할 계획이라면, 그 기간 동안 아낄 수 있는 이자(4,163,139원 안팎)보다 매달 더 내야 하는 초반 상환 부담이 실제 체감상 더 클 수 있습니다.

정리

  • 보유·상환 예정 기간이 짧을수록(3~5년) 두 방식의 이자 차이는 몇백만원 수준으로 크지 않습니다.
  • 10년 이상 보유·상환할 계획이라면 원금균등의 누적 이자 절감 효과가 뚜렷해집니다.
  • 이자 차이만이 아니라 초반 월 상환금 부담(DSR 한도 포함)도 함께 따져야 실제로 유리한 방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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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
Q. 3년 안에 갈아탈 계획이면 원금균등을 고를 필요가 없나요?

이자 차이만 보면 3년 차 기준 약 153만원으로 크지 않지만, 원금균등은 첫 달 상환금 자체가 원리금균등보다 약 70만원 더 높습니다. 단기 보유라면 초반 상환 부담이 이자 절감분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어, 이자 차이 하나만으로 방식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.

Q. 왜 시간이 지날수록 두 방식의 이자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나요?

원금균등은 원금을 매달 동일하게 상환해 잔액이 원리금균등보다 항상 빠르게 줄어듭니다. 잔액이 적을수록 그 잔액에 붙는 이자도 적기 때문에, 두 방식의 잔액 격차가 누적될수록 이자 차이도 함께 불어납니다.

Q. 그럼 이자 차이는 대출 기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더 빠르게 커지나요?

아닙니다. 연차별 증가폭을 보면 대출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둔화됩니다.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두 방식 모두 잔액이 0에 수렴하면서 잔액 격차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, 이자 차이가 늘어나는 속도도 함께 느려집니다.

Q. 금리가 더 오르거나 내리면 이 격차도 달라지나요?

네. 금리가 높을수록 잔액에 붙는 이자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같은 원금이라도 두 방식의 이자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.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격차도 함께 줄어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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